제주도 별장 무단사용한 영화 제작사 고소함

진짜 어이가 없더라. 내가 별장 주인한테 연락해봤더니, 그쪽에서도 영화 제작사랑 몇 번 소통했대. 근데 그쪽이 말한 조건이랑 완전 달랐던 거임. 원래는 며칠 동안만 사용하려고 했는데, 무려 한 달 가까이 사용했대 ㅋㅋ 그 사이에 별장 관리도 제대로 안 하고, 심지어 쓰레기 버리는 것도 안 했다고 하더라.

그렇게 몇 주가 지나니 별장 내부 상태가 엉망진창이 됐다고. 친구들이랑 여행 갔을 때 그 모습 보고 깜짝 놀랐음. 침대 시트는 더럽고, 바닥엔 음식물 잔여물도 있고, 진짜 이게 사람 사는 집 맞나 싶을 정도였어 ㅠㅠ 내가 그걸 보고 얼마나 화가 났는지. 게다가 영화 제작사에서 이걸로 돈도 벌었을 텐데, 우리한테는 하나도 보상 안 해주고 그냥 넘어가려는 게 너무 얄미웠음.

그래서 별장 주인과 상의해서 변호사랑 상담하기로 했어. 변호사님이 그러더라, 고소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. 계약서도 제대로 없었던 거 같고, 무단 사용한 사실도 명확하니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. 그래서 그날 이후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음. 자료 모으고, 사진 찍고, 증거 다 챙기고.

그렇게 한 달 정도 준비해서 드디어 고소장을 제출함. 그날 법원 가는 길에 기분이 너무 묘했어. 이게 잘 될지, 아니면 또 다른 문제 생길지 걱정되기도 하고. 그런데 막상 법원에 가니까 긴장도 되고, 기대도 되고 그랬음.

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생각이 들더라. 이게 잘 해결되면 좋겠고, 다음번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어. 친구들이랑 제주도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. 나중에 이 사건이 잘 마무리되면 다 같이 축하파티라도 해야겠다 싶었음.

결국 결과가 나왔고, 제작사 측에서 합의하자고 연락이 왔음. 처음엔 조금 불안했지만, 결국은 괜찮은 조건으로 합의가 됐어. 그 후에 친구들이랑 제주도 다시 가서 별장도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해봤고, 그때는 정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음. 이 경험이 나한테는 큰 교훈이었지.

댓글 남기기